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30대 이상이라면
이 가사만 봐도 이 노래가 들릴 것이다.
바로 '은하철도 999'라는 애니메이션의
주제곡이다.
(사실, 나는 은하철도 999는 거의 보지 않았지만
노래는 선명하게 기억난다.)
오늘은 이 노래를 부른 주인공인 가수
김국환 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김국환 씨는 1948년 생으로, 올해 나이가 72세이다
(최고령자 소개가 될 듯하다)
1969년 22세의 나이로
김희갑 악단에 들어가 음악활동을 시작한다.
그 뒤 여러 음반에 참여하며 가수 활동을 하지만
크게 인기를 얻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인생이란 우연한 기회의 연속일 수 있듯이
수많은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부르며
대중들에게 목소리를 알리게 된다.
메칸더 메칸더 메칸더 V
달려라 코난~ 미래소년 코난~
슛! 볼은 나의 친구!
등 다양한 주제곡을 부르며
흔히 요즘 ost의 여왕~등으로 불리듯
만화 주제곡의 제왕이라 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우주전함 코메트, 유령대소동, 펭킹라이킹 등
수많은 만화 영화 주제곡을 불렀다.)
이렇게 만화 영화는 히트쳤으나,
1991년 낸 앨범은 초반에 히트를 치지 못했다.
그러다가 평균 시청률 50%가 넘는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 ost로 삽입되며
성공한 곡이 바로 김국환의 대표곡 타타타!이다
이 곡으로 국민적 인기를 얻으며
각종 가요프로그램에서 1등을 거머쥐고
후속곡인 '접시를 깨트리자'도 인기를 얻게 된다.
또 다른 김국환 씨의 대표곡은 바로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
라는 곡이다.
친아들과 함께 부른 노래인데 아드님이
참으로 귀엽다.
그리고 아들을 지켜보는 아버지의 마음이 보인다.
참고로 이 노래는 개그콘서트 아빠와 아들에 삽입되기도 했다.
그의 활동을 정리하며 느낀 점은
그의 음악 활동은 누군가와
어우러질 때! 시너지가 나는 것 같다
만화와 함께, 드라마와 함께, 또 아들과 함께
(개콘 저 프로도 잘 되었었다)
몇년 전 복면 가왕에도 나오신 것으로 아는데
앞으로 또 멋진 시너지를
표출할 날을 기대한다!
잘못된 정보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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