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책 리뷰입니다.
5년 후 나에게 q&a a day라는 책을 구입했어요.
사실, 저는 자기계발서 같은 느낌의 책인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책을 받아보니, 온전한 5년 간의 일기장이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다소 비싸지만 써 볼만한 일기장이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 크기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읽기 위한 책이 아니라 다이어리니까요.
손 크기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사이즈네요.
책을 펼치면 이러한 문구를 맞이하게 됩니다.
일기를 쓰시는 분들은 많이 공감하실 거예요.
일기를 돌아보면
노력한 부분들은 변한 내 모습을 발견하지만
여전히 몇 년 전의 고민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기도 하니까요.
책을 펼치면 이게뭐야?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어요.
날짜 별로 매일 저렇게 질문이 있어요.
그리고 표시해 둔 부분은 20만 적혀있는데
제가 표기한 것처럼 지금부터 연도를 5년치 적어 활용하는 거예요.
아이디어가 참 좋죠? 매년 쓰면서 작년 재작년의 나의 대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최근에 새로 가본 곳은?"
"사소하지만 고질적인 나의 문제는?"
등 다양한 질문들이 놓아져 있는데
그냥 흘리지 않고 생각하다 보면 깨달음을 주는 것 같기도 해요.
별거 아닌 질문인 것 같지만
나의 현재 상태에 대해 매년 같은 날 같은 생각을 하게 해 준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는 다이어리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리고 별로 쓰는데 부담이 없다는 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기를 쓰는데 부담을 가지고 계신 분들
하루하루 자신의 모습을 성찰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 구입하여 작성하시는 것도 좋아 보이는 책입니다.
물론, 가격이 비싸지만 5년 동안 기록한다면
그건 값을 매길 수 없는 나의 기록들이 될 테니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