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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마의 문화 리뷰/책 리뷰

5년 후 나에게 q&a a day 5년 간의 일기장

by 긍 마 2020. 1. 17.

오랜만에 책 리뷰입니다.

5년 후 나에게 q&a a day라는 책을 구입했어요.

사실, 저는 자기계발서 같은 느낌의 책인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책을 받아보니, 온전한 5년 간의 일기장이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다소 비싸지만 써 볼만한 일기장이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 크기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읽기 위한 책이 아니라 다이어리니까요.

손 크기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사이즈네요.

책을 펼치면 이러한 문구를 맞이하게 됩니다.

일기를 쓰시는 분들은 많이 공감하실 거예요.

일기를 돌아보면

노력한 부분들은 변한 내 모습을 발견하지만

여전히 몇 년 전의 고민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기도 하니까요.

책을 펼치면 이게뭐야?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어요.

날짜 별로 매일 저렇게 질문이 있어요.

그리고 표시해 둔 부분은 20 적혀있는데

제가 표기한 것처럼 지금부터 연도를 5년치 적어 활용하는 거예요.

아이디어가 참 좋죠? 매년 쓰면서 작년 재작년의 나의 대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최근에 새로 가본 곳은?"

"사소하지만 고질적인 나의 문제는?"

등 다양한 질문들이 놓아져 있는데

그냥 흘리지 않고 생각하다 보면 깨달음을 주는 것 같기도 해요.

별거 아닌 질문인 것 같지만

나의 현재 상태에 대해 매년 같은 날 같은 생각을 하게 해 준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는 다이어리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 적힌 작성 팁입니다.

 

그리고 별로 쓰는데 부담이 없다는 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기를 쓰는데 부담을 가지고 계신 분들

하루하루 자신의 모습을 성찰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 구입하여 작성하시는 것도 좋아 보이는 책입니다.

물론, 가격이 비싸지만 5년 동안 기록한다면

그건 값을 매길 수 없는 나의 기록들이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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