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향만두파
와이프는 비비고파입니다
물론 만두야 언제먹어도 맛있지만
저는 한 입에 쏙 들어가고
어릴 때의 향수로 인해 고향만두를 즐겨요
그런데 최근 핫하다는 얇은피만두를
와이프가 인터넷에서 시켜서
먹어봤습니다
지난 번에 와이프가 먹고 싶다고 해서
홈플러스 가서 사와서 김치는 한 번 먹었었는데
고기는 처음이네요 ㅎ
(인터넷으로 사세요
이렇게 떡볶이까지 덤으로 주고 가격도 차이가 많이...)
지난 번에는 전자레인지에 물을 넣고
비닐봉지에 싸서 돌려먹었는데요
이번에는
봉지에 적힌 대로 에프에 먹어보기로 했어요
궁금해서 몇 개인지 세보니
봉지당 11개씩 이더라구요
이렇게 에프에 넣고
설명대로 180도 10분 돌렸습니다
그동안 찰떡궁합 떡볶이 조리~
파랑 설탕 좀 넣고 먹었어요
떡볶이도 맛있는데 제법 매워요
그러는 동안 만두가 다 되었네요
끝부분이 바삭하게 익었죠?
말 그래도 얇은피만두예요
그래서 입에 넣으면 가득한 만두속이 잘 느껴져요
그러다가 피랑 다시 어우러지며 먹는 맛이 제 입맛에는 좋더라구요
고기만두같은 경우에는 고기가 제법 씹히는 맛이있고 냄새가 나지 않아 좋았어요
한입에 먹기에는 좀 크치만 가득 넣고 먹으니 맛이 풍성하게 느껴져 좋더라구요
김치만두는 또 나름대로 김치가 아삭 씹히며 그리 맵지않고 깔끔하게 맛있었어요
냉동을 먹는 느낌보다
만두 포장해 와서 먹는 느낌?
저는 굉장히 만족스럽게 먹었네요 ㅎ
역시 인기에는 이유가 있나봐요
출출할 때 야식으로 새로운 만두가 생각나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저는 많이 사둔걸 후회하지 않을 정도의 맛이라고 생각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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