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을 하면서 '티슈'라는 단어를 쓰려니 어색하지만
(화장지라고 순화해야 하지만...)
이걸 지칭하려면 부르기는 해야 하고 쓰기는 해야 하죠!^^
그런데 막상 적으려고 하면 굉장히 어색합니다.
곽 티슈? 각 티슈? 갑 티슈?
곽? 각? 갑?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도 모르겠고요.
오늘은 여기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자, 우선 우리가 지칭하는 대상이 무엇인가요?
바로 물건을 담는 저 상자!를 의미하는 말을 써 주어야겠죠?
담배 한 갑? 곽? 각? 어떻게 쓰시나요?
담배를 담는 상자/ 한 갑, 두 갑이 맞죠?
마찬가지로 위의 화장지를 지칭하는 말을 사용하자면
갑 티슈가 맞겠네요.
'곽'은 '갑'의 잘못된 표현이라고 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각'이라는 것은 '각도'를 지칭하지 우리가 말하는 '상자'의 의미가 아니죠.
그래서 어떤 담는 물체를 의미할 때는 '갑'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것을 이해하시면 여러 가지가 해소됩니다.
우유곽, 우유각, 우유갑?
당연히 우유를 담는 상자를 지칭하니까
우유갑이 맞겠죠?
성냥갑도 마찬가지이고요^^
오늘은 헷갈리는 맞춤법 곽/갑/각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해 봤습니다.
내일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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