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바 좋아하시나요? 사실 저는 튀긴 걸 좋아하는데 어쩌다 한 번씩 지코바 스타일의 바베큐 치킨이 당길 때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지코바 대신 이춘봉 치킨을 많이 먹는 것도 같아요. 저희도 지난 주에 먹었었거든요. 그런데 와이프가 갑자기 오랜만에 촌닭을 먹자고 해서 콜했습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너무 맛있네요^^;
위치는 논산 건양대에서 관촉사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가다 보면 길가에 보입니다. 맘스터치 조금 지나서요. 와이프가 검색해 보더니 전화번호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전화번호 보려고 앞에서 찍어왔네요. 와이프가 맘카페에서 찾아서 주문해 놓고, 퇴근길에 제가 찾아왔거든요.
우선, 가격이 굉장히 저렴했어요.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예전 가격은 기억이 안나는데 찾으러 갔더니 14,000이라고 하더라구요. 요즘 이런 가격의 치킨이 있나 생각이 들 정도로 놀랐습니다.
지금보니 무슨 양념치킨 봉지에 들어있네요. 양념치킨은 없는걸로 아는데..^^;아무튼 이렇게 집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구성은 간단합니다. 이렇게 바베큐 치킨, 사라다(?), 무, 젓가락!!
맛있게 생겼죠?^^ 맛있습니다. 논산 맛집인 것 같아요. 와이프랑 저랑 먹으면서 아! 역시 맛있어라고 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프랜차이즈 치킨들보다 입에 잘 맞는 맛이에요.
와이프가 순한맛(?)으로 시켰다고 했는데 제 입맛에는 딱 맞는 맵기였어요. 맵진 않지만 매콤한 맛이 있는! 그냥 시중에 파는 일반적인 바베큐 소스 맛인 것 같으면서도 매콤한 맛도 같이 있으니까 이게 굉장히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밑에 국물도 제법 있어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밥 한 그릇은 아주 뚝딱인 맛입니다.
바베큐 치킨이 당기실 때 주변에 계시다면 먹어볼 만한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바베큐 스타일 치킨은 프랜차이즈 대신 여기를 계속 먹을 것 같거든요! 한번쯤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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