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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상 vs 쉽상 옳은 표현은?

by 긍 마 2020. 10. 24.

그렇게 하면 일을 그르치기가 십상/쉽상이다.

라는 표현을 할 때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십상입니다.

문맥상 '쉽다'라는 의미로 이해될 수 있는 문맥이기에 헷갈리는 것일 텐데요.

십상은 본래 십상팔구 라는 말에서 왔습니다. 

10에 8~9번은 그러하다. 즉 대부분이 그렇게 진행될 것이라는 의미이죠.

우리는 흔히 십중 팔구라고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말이지만, 실제로 있는 말입니다.

만일 십상팔구라는 말을 알고 있다면 자연스럽게 '십상'이라는 단어를 쓰겠지만, 우리가 잘 모르니 헷갈리는 것이겠지요.

실제로 쉽상이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일을 그르치기 십상이다

혹은 일을 그르치기 쉽다.

로 표현하는 것이 바르게 표현하는 것이 되겠지요.

무엇이든지 꾸준히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책임감을 가지지 않고 그냥 대충 하다보면

결과를 얻지 못하기 십상이겠지요.

오늘도 목표를 향해 한 발씩 성실하게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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