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일본으로 여행을 계획하게 하면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숙소였습니다.
3살(만) 아이와 함께 처음 떠나는 일본 여행이라 숙소 부분이 많이 고민되더라구요.
물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고민의 폭을 많이 줄일 수 있겠지만 한정된 예산에서 고려해야 하다보니 어렵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여행을 계획하다 보니 많은 일정을 소화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호텔에 있는 시간이 제법 될 것 같고
그러기에는 침대만 들어가는 크기의 방에서 생활하기에는 답답함이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가격대에서 어느 정도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치는 중심가 텐진과 하카타가 그리 넓은 범위가 아니어서 어느 위치여도 크게 상관 없을 거라 판단했습니다.
그럼 제가 숙소로 정한 3개의 호텔을 추천드리겠습니다.
1. 호텔 더 하카타 테라스



저는 우선 순위를 방 크기에 뒀기 떄문에 8~9평 정도로 크기가 넓은 것이 우선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통 다른 호텔들은 적으면 13 제곱미터, 보통 19제곱 미터라서 다소 답답할 것 같았어요.
1일 10만원 정도에 스탠다드 더블룸을 예약했는데 킹사이즈 침대에 소파가 있는 공간도 있고 해서
답답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에 리버뷰, 캐널시티 도보 5분거리 등 위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점은 무인시스템으로 연박을 해도 수건을 주지 않는다는 점, 문제 발생시 해결이 조속히 안된다는 점, 체크인시 태블릿으로 무인 체크인 해야되는 점 등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수건 문제야 미리 요청하면 될 것 같고(비용 지불), 문제는 생길일이 없고, 일본어 모르지만 체크인도 뭐 천천히 하면 되지 않을까해서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적당히 넓은 크기, 위치 등이 마음에 드는 호텔이라 2일 예약했습니다.
2. 플라자 후요 호텔

두 번째 추천 호텔은 바로 플라자 후요 호텔입니다.
여기는 슈피리어 트윈룸으로 예약했고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싱글 침대 2개가 놓여있습니다.
그렇지만 방크기가 10평정도 되는 공간으로 넓적하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시설은 다소 노후되어 보이고
위치도 와타나베도리역 근처로 하카타와는 다소 거리가 있으나, 주변에 마트, 맛집 , 시장 등도 있고
텐진지하상가도 도보 가능거리인 것 같아 예약하였습니다

이렇게 주방 공간도 따로 있을 정도로 넓은 공간이 있어 그저 그것 하나에 만족하고 예약했습니다.
가격도 주말 포함 2일에 30정도에 잡았으니 잘 잡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공항에서 내려서 체크인하러 갈 때 다소 귀찮을 것 같지만 택시를 이용하여 갈 생각이기 떄문에(아이, 짐, 시간, 편리성 등을 고려하면 택시가 나을 것이라 판단) 전혀 문제가 안될 거 같아요^^
다소 노후된 시설인 점만 제외하면 여러 장점이 많아 보이는 호텔이라 생각됩니다.

사실 가능하다면 이렇게 슈피리어룸으로 일본 느낌으로 예약하고 싶었는데 제가 가는 날은 이미 다 찾는지 예약이 되지 않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주변에 맛있는 집들이 많아 보여서 좋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서 넓은 방을 고려하신다면 플라자 후요 호텔도 고민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3. 유후인 료칸 오카에리

이번 여행에서 호텔을 3개나 예약한 이유는 유후인 방문 일정 때문입니다.
유후인 1박을 예약하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호텔을 3개나 잡게 되었습니다.
유후인 료칸도 정말 가격대가 천차 만별이던데 그 중에서 저는 오카에리를 선택했습니다.
여기도 넓은 방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었습니다. 위치는 역에서 도보 10분 정도여서 여유있게 도착하면 될 듯합니다.
석식은 제공되지 않지만 합리적인 가격대(20만원대)이고 방이 넓고 자전거, 유카타 대여 등도 있고 경치도 좋아 보여 예약했습니다.
단점은 체크인 시간이 4시고 체크아웃 시간이 10시여서 체크인 체크아웃이 빠르고 늦다는 점 정도
그리고 개인탕이 없고 샤워를 5개 탕에서 해야된다는 점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저의 일정이나 계획에서는 크게 불편하지 않아 보여 선택했습니다. 사실 개인탕이 있으면 좋을 것 같지만 한 여름이라 온천은 크게 즐기지 못할 것 같아 10~20분 느낌만 보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
그리고 리뷰를 보면 친절하시다는 평이 많아 크게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또 아이를 위한 놀이 공간이 준비되어 있는 부분도 참 좋아 보입니다.

사실 아이와 갈 때 처음엔 조식을 꼭 줘야 하나 생각했는데 도시락 문화도 잘 되어있고 하다 보니 사먹으면 될 것 같다고 생각해서 조식은 호텔 선정에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카에리는 조식을 주더군요. 먹고 나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아이에 대한 숙박 비용은 따로 받지 않더군요 20만원 정도로 10평 정도의 큰 방을 친절한 접객으로 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어서 오카에리도 굉장히 기대하고 있는 숙소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아이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하면서 예약한 호텔 3개를 추천드려봤습니다.
저는 예약하고 보니 참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어 기대가 큽니다. 갔다와서 실제 후기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후쿠오카 여행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더 합리적인 선택지가 있으시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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