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이어트 중입니다.
과일은 껍질째/껍질채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오늘은 헷갈리는 맞춤법
째/채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문제부터 보시죠.
1. 나는 과일을 통째/통채로 먹는다.
2. 그거 그릇째/그릇채로 가지고 와.
3. 그는 음식을 흘린 째/채로 그냥 왔다.
째/채를 구별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째/채가 헷갈리는 문맥에서
앞에 나와 있는 단어가
명사라면 째를 붙여서 쓰시면 됩니다.
뿌리째, 그릇째 처럼
뿌리, 그릇 명사 뒤에
'그대로', '전부'를 뜻하는
접미사(사냥꾼 할 때 꾼같은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째를 붙여서 쓰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채는 언제 쓰는 걸까요?
위와 같은 환경에서는 채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채는 접미사가 아닌 의존 명사로
앞에 관형어가 있을 때 띄어 쓰면 됩니다.
'그것을 산 채로 잡았다.'
'그는 굳은 채로 서 있었다.'(멀뚱)
이렇게요. 째와는 환경과 쓰임이 다르죠?
(혹시 체/채가 헷갈리시는 분은 이 글을 참고하세요^^)
2019/12/27 - [긍마의 국어 교실/헷갈리는 맞춤법, 띄어쓰기] - 모르는체 모르는채, 체 채 구별법
모르는체 모르는채, 체 채 구별법
오늘은 자주 헷갈리는 체 채의 구별 방법에 대해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정답을 명확하게 알고 계시나요? 글이 귀찮으시다면 영상으로 한번 시청해 보세요!! 우선 문제를 풀어볼까요! 1. 나는 호랑이..
bookndebate.tistory.com
즉 정리하면
째/채가 헷갈리실 때는
앞의 단어가
명사이면 -째를 붙여 쓰시고
명사가 아니면 띄어서 채를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정말 굉장히 간단하죠?
간단하게 -째,채는 통째로 외워두면
이것을 아는 채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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